동학농민혁명 탐방길 2구간 마무리
2021년 07월 06일(화) 23:30 가가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선양 사업
황토현전적지~고부 대뫼마을 7㎞
이팝나무 심고 관광객 쉼터 조성
황토현전적지~고부 대뫼마을 7㎞
이팝나무 심고 관광객 쉼터 조성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행 탐방길의 2단계 구간 조성을 마무리했다.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혁명유적지를 연결하는 역사기행 탐방길이 조성 중이며 이번에 황토현 전적지에서 고부 대뫼마을까지 7㎞ 구간의 조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구간은 이평 만석보터~전봉준 장군 단소, 두 번째 구간은 정읍 황토현 전적~고부 대뫼마을, 세 번째 구간은 정읍 황토현 전적~이평 말목장터까지다.
이번에 마무리된 두 번째 구간에는 동학의 상징인 이팝나무를 식재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또 동학 주요 유적지에 종합 안내판을 설치했고, 대뫼마을에 약 1.5㎞ 탐방로를 조성해 도보로 동학의 성지를 걸을 수 있도록 했다.
고부 대뫼마을에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가 담긴 유적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사발통문 작성지와 동학농민혁명 모의탑, 무명 동학농민군 위령탑, 동학농민혁명 홍보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 중요한 장소다.
또 대뫼마을은 대뫼(竹山)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을 뒤편에는 울창한 대나무와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다.
마을의 유적지를 방문 후 뒷산에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면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숨결과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탐방길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동학의 다수 유적지를 방문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배우고 가치를 깨닫는 현장체험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혁명유적지를 연결하는 역사기행 탐방길이 조성 중이며 이번에 황토현 전적지에서 고부 대뫼마을까지 7㎞ 구간의 조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무리된 두 번째 구간에는 동학의 상징인 이팝나무를 식재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또 동학 주요 유적지에 종합 안내판을 설치했고, 대뫼마을에 약 1.5㎞ 탐방로를 조성해 도보로 동학의 성지를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사발통문 작성지와 동학농민혁명 모의탑, 무명 동학농민군 위령탑, 동학농민혁명 홍보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 중요한 장소다.
또 대뫼마을은 대뫼(竹山)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을 뒤편에는 울창한 대나무와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탐방길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동학의 다수 유적지를 방문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배우고 가치를 깨닫는 현장체험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