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고수면·무장면에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들어서게 되는 임대주택은 사업시행자인 LH가 올해 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간다.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입주자 모집 공고가 진행될 전망이다.

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2015년 고창 황산, 2017년 고창 무장이 선정됐었다.

이후 사업추진을 위해 LH와 협약을 맺고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황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고수면 황산리 271번지 일원(고수면사무소 뒤)에 전용면적 24㎡~46㎡의 공공주택 150호와 주민공동이용시설이 건립된다.

‘무장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무장면 무장면 711번지 일원(무장체육문화센터 앞)에 전용면적 26㎡~46㎡ 공공주택 120호와 복합커뮤니센터·어린이놀이터 등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선다.

고창군 관계자는 “저소득층과 주거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주거안정을 통한 행복한 고창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