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사계’ vs 피아졸라 ‘사계’, 광주시향 6월 3일 광주문예회관
2021년 05월 24일(월) 03:00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 협연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30일 피아졸라와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거장 비발디의 ‘사계’와 올해 탄생 100년을 맞은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 거장 피아졸라의 ‘사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GSO 오티움 콘서트Ⅲ,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 중 ‘봄, 여름’이 오는 6월 3일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GSO 오티움 콘서트는 국제무대에서 활동중인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음악작품의 스토리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공연이다.

가장 유명한 클래식 넘버 중 하나인 비발디의 ‘사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로 각각 3악장으로 구성됐으며 각 계절의 느낌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반면 피아졸라의 ‘사계’는 ‘여름’을 시작으로 ‘가을’, ‘겨울’, ‘봄’ 순서로 작곡됐다. 우울한 듯 애수가 가득하면서도 격정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선율이 특징이다.

두 작품을 연달아 만나는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 각 계절의 풍경을 통해 환희와 감동을 전하며 서정적이고 맑은 느낌의 비발디와 섬세하면서도 격렬한 음색의 피아졸라를 비교해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홍석원 감독
광주시향 예술감독 홍석원이 지휘를 맡으며 클럽 발코니 편집장이자 음악칼럼니스트 이지영이 해설자로 나선다.

크리스텔 리
협연자는 2015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다. 크리스텔 리는 시벨리우스 콩쿠르 50년 역사상 최초의 북미 출신 우승자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날 오후 공연은 매진이며, 오전 공연만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만원(학생50%).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62-415-5086.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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