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사회적기업센터 유치 연 2억씩 5년간 운영비 지원
2021년 05월 19일(수) 23:00
목포시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유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해 공모한 사업으로, 매년 입주기업을 모집해 최대 2년까지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교육,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목포역 인근의 KT빌딩에 입주할 예정인 센터에는 20개 기업의 입주공간과 협업 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실,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며 매년 2억2000만원의 운영비가 5년간 국비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시는 사회적기업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목포시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노무사, 회계사 등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사회적기업 실무, 인사·노무, 세무·회계, 사회적가치평가지표 정의 등 총 4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업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 대표가 다년간의 경험을 녹여낸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기업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줘 호응이 높았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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