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 종사자 인권침해 단속
2021년 05월 18일(화) 21:40 가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이 다음 달 11일까지 4주간 ‘해양 종사자 인권침해 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반을 편성,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 장애인과 외국인 선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행위 단속에 주력할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도서지역 양식장 및 염전 등에서의 장애인 약취유인·감금·폭행·임금갈취행위 ▲외국인 선원의 인권침해 행위 ▲장기 조업선에서 선원의 하선 요구 묵살·강제로 승선시키는 행위 등이다.
장애인 인권단체 등과 연계해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섬 지역 양식장, 염전 등에서 장애인 인권 유린행위 또는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 폭행 등 인권침해 관련 범죄 목격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해양종사자 대상 인권침해 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33건 50명을 검거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단속반을 편성,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 장애인과 외국인 선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행위 단속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애인 인권단체 등과 연계해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섬 지역 양식장, 염전 등에서 장애인 인권 유린행위 또는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 폭행 등 인권침해 관련 범죄 목격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해양종사자 대상 인권침해 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33건 50명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