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번째 오월미술전 ‘오월 봄, 봄’
2021년 05월 13일(목) 00:00 가가
광주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 18일까지 무등갤러리
엄혹했던 시절, 사회에 대한 발언을 멈추지 않았던 (사)광주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이하 광주민미협)는 매년 ‘오월미술전’을 열어왔다.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고, 민중들의 삶을 보듬는 작품들을 통해 자유, 인권, 평화 등 5월 정신을 기억하고, 발전시켜왔다.
올해로 33번째 맞는 오월미술전이 오는 18일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 ‘오월 봄, 봄(Spring&Seeing)’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의 오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아픔은 무엇인지, 그 어려움을 딛고서 닿고자 하는 봄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다양한 해답을 찾는 작업들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또 다른 광주’로 불리는 미얀마를 응원하고 연대의 메지시를 전하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끈다.
전시에는 김광례·김병택·김화순·박태규·이사범·임남진 등 광주 민미협 회원을 비롯해 전국의 민미협회원, 청년작가, 해외작가 등 모두 30여명이 참여해 조각, 회화, 사진, 설치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들은 지난 5월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작품을 비롯해 환경문제, 인권 문제, 언론개혁 등 대한민국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이현남 큐레이터는 “소박하지만 따스한 연대의 의미가 담긴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 또한 우리의 봄이 어디 만큼 왔는지 가늠하고 희망찬 미래의 봄도 함께 꿈꿔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특히 ‘또 다른 광주’로 불리는 미얀마를 응원하고 연대의 메지시를 전하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끈다.
전시에는 김광례·김병택·김화순·박태규·이사범·임남진 등 광주 민미협 회원을 비롯해 전국의 민미협회원, 청년작가, 해외작가 등 모두 30여명이 참여해 조각, 회화, 사진, 설치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