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5월호 나와
2021년 05월 03일(월) 06:00
말로 하는 SNS·귀로 듣는 웹툰·오디오 드라마…
‘오디오 콘텐츠’가 뜬다
‘미술품 컬렉터’ 문웅 전 호서대 교수 인터뷰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눈으로 보며 소통하던 이들이 이제는 귀로 듣는 오디오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팟캐스트를 비롯해 오디오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음성기반 소셜미디어 등 ‘오디오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은 ‘듣는다는 것의 매력, 오디오 콘텐츠가 뜬다’를 5월호(통권 307호) 특집으로 준비했다. 오디오 콘텐츠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무선기기의 보급,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문화, 비디오·문자 과잉에 따른 피로현상 등의 요인이 작용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말로 하는 SNS ‘클럽하우스’, 귀로 듣는 웹툰, 오디오 드라마 등 무한 진화하는 ‘오디오 콘텐츠’의 신세계 속으로 들어가 본다.

예향이 만난 초대석 주인공은 미술품 컬렉터 문웅 전 호서대 교수(예술학 박사)다. 문 교수는 “미술품 수집은 인생의 아름다움에 투자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가 50여 년간 모은 3000여 점의 ‘인영 컬렉션’은 고서화에서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하다. 지난해 컬렉션전 ‘저 붉은 색깔이 변하기 전에’에 이어 최근 ‘수집의 세계’를 펴낸 그를 만나 미술인생과 컬렉션 철학에 대해 들었다.

다시 돌아온 5월, 올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1주년이 되는 해다. 기획 ‘문화로 되살아나는 5월 광주’를 통해 미술계와 공연계의 전시·공연을 소개하며 그날의 아픔을 돌아본다.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메이투데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온 창작 뮤지컬 ‘광주’,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화합’과 광주국악상설공연 등 5·18을 기념하는 전시와 공연을 만나본다.

‘클릭, 문화현장’이 찾아간 곳은 복합문화공간 ‘예술공간 집’이다. 지난 2017년 전남여고 인근에 개관한 ‘예술공간 집’은 여느 갤러리와는 결이 다르다. 한옥을 리모델링한 이 곳은 주인장이 어린시절 10년간 실제로 거주했던 공간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서사’를 품고 있다. 개관 이후 울림 있는 기획전과 프로그램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예술공간 집’을 소개한다.

전남 22개 시·군을 둘러보는 ‘싸목싸목 남도 한 바퀴’는 무안의 자연생태를 찾아 비대면 힐링여행을 나선다. ‘지구를 둘러싼 검은 비단’이라 불리는 갯벌은 수많은 생명체들의 터전이다. 그런 의미에서 무안의 청정갯벌은 우리가 지켜내야 할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다. 청정갯벌에서 잡아올린 갯벌낙지와 황토골이 키워낸 양파와 고구마,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등 이색 테마공간이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를 품은 건축물’은 5월호 표지를 장식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소개한다. 담배공장을 리모델링한 미술관은 국내 최초 ‘수장고형 미술관’으로, 수장고에서 소장품을 직접 관람하고 보존처리 과정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단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 ‘우리 땅, 우리 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남도의 자연, 천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목포로 안내하고, 전국을 돌며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단체인 아프리카 타악 그룹 ‘아냐포’, 위기를 기회삼아 날개를 펼치고 있는 KIA타이거즈와 광주FC 신예들도 만나본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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