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미술 ‘망고나무숲을 흔드는 불바람’
2021년 04월 30일(금) 00:30 가가
메이홀 오월 특별전, 5월1일~7일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응원하며.’
해마다 오월전을 열어온 시민자생문화공간 광주정신 메이홀(동구 문화전당로 23번길)이 올해는 특별한 오월전시를 기획했다. 군부에 저항하며 자유와 민주를 바라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미얀마를 기억하고 연대하는 전시다.
메이홀 오월 특별전이 오는 5월1일부터 7일까지 관람객들을 만난다. 미얀마 저항미술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의 제목은 ‘망고나무숲을 흔드는 불바람’이다. 메이홀과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미얀마 광주연대 등 여러 단체가 함께 힘을 보태 마련한 전시다.
이번 전시를 위해 미얀마의 칠순이 넘은 원로 작가에서부터 젊은 작가들까지 30여명이 참상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용기있게 붓을 들었다. 신분 노출의 위험 때문에 작가들의 이름을 밝히지 못한채 전시장에 걸릴 그림들은 그 사실만으로도 이 작품들에 담긴 의미가 얼마나 묵직한 지 알 수 있다. 미얀마의 ‘리얼리즘 저항미술’을 한국에서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가들은 생생한 투쟁의 현장을 화폭에 담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이들의 모습을 그려나갔다. 미래의 주인이 될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슬픈 얼굴은 관람자들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준다.
메이홀 전시가 종료되면 전남대학교 박물관(용봉관)에 옮겨 한국 작가들과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의진 메이홀 관장은 “ “아시아 민주 염원의 시위와 연대, 뿌려진 피들을 기리고 투쟁하는 이번 전시에 위대한 광주 시민들의 용기 있는 격려와 성원을 바란다”며 “ 망고나무 숲에 민주주의 열매가 가득 열리는 그날까지 광주는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관람 문의 010-6791-8052.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해마다 오월전을 열어온 시민자생문화공간 광주정신 메이홀(동구 문화전당로 23번길)이 올해는 특별한 오월전시를 기획했다. 군부에 저항하며 자유와 민주를 바라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미얀마를 기억하고 연대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를 위해 미얀마의 칠순이 넘은 원로 작가에서부터 젊은 작가들까지 30여명이 참상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용기있게 붓을 들었다. 신분 노출의 위험 때문에 작가들의 이름을 밝히지 못한채 전시장에 걸릴 그림들은 그 사실만으로도 이 작품들에 담긴 의미가 얼마나 묵직한 지 알 수 있다. 미얀마의 ‘리얼리즘 저항미술’을 한국에서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의진 메이홀 관장은 “ “아시아 민주 염원의 시위와 연대, 뿌려진 피들을 기리고 투쟁하는 이번 전시에 위대한 광주 시민들의 용기 있는 격려와 성원을 바란다”며 “ 망고나무 숲에 민주주의 열매가 가득 열리는 그날까지 광주는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관람 문의 010-6791-8052.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