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누릴 정원 만든다
2021년 04월 21일(수) 19:20 가가
생활 속 정원문화 향유 첫발
100억 들여 ‘갓바위 정원’조성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 신청
100억 들여 ‘갓바위 정원’조성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 신청
목포시가 ‘정원관광’ 개념을 도입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든 목포시민 누구나’라는 핵심 목표아래 일상생활 속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심정원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방정원 조성에 나선다.
김종식 시장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이자 환경 친화적인 지역의 휴양문화공간으로 갓바위 일대가 ‘목포시 제1호 지방정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입암산 갓바위~동광농장 일원이다. 특히 동광농장 일대는 4월이면 왕벚나무의 벚꽃이 만개해 ‘목포의 무릉도원’으로 불리는 명소다.
이곳에 목포시는 ‘문화와 예술, 아름다운 자연을 품다’는 주제로 29만1000㎡에 달하는 정원을 조성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목포시 공원녹지과는 지난 14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갓바위 지방정원 사업을 신청했다.
전남도는 당초 오는 23일 지방정원 PT발표 심사에 이어 30일 선정 여부와 지원 규모 등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 이었지만 사업규모가 늘어나고 공모사업에 신안군 등 지자체가 복수 지원하고 나서면서 지자체간 과열양상이 빚어질것이 예상돼 선정지역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도는 내달 5월말께 선정지역 을 발표할 계획으로 심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100억원(국비 50억, 도비 5억, 시비 45억)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동광농원 일대는 접근성이 뛰어나 일상생활 속 정원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며 “생활밀착형 도심정원을 조성해 ‘정원 관광’과 함께 시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공모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든 목포시민 누구나’라는 핵심 목표아래 일상생활 속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심정원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방정원 조성에 나선다.
사업 대상지는 입암산 갓바위~동광농장 일원이다. 특히 동광농장 일대는 4월이면 왕벚나무의 벚꽃이 만개해 ‘목포의 무릉도원’으로 불리는 명소다.
이를 위해 목포시 공원녹지과는 지난 14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갓바위 지방정원 사업을 신청했다.
도는 내달 5월말께 선정지역 을 발표할 계획으로 심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100억원(국비 50억, 도비 5억, 시비 45억)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동광농원 일대는 접근성이 뛰어나 일상생활 속 정원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며 “생활밀착형 도심정원을 조성해 ‘정원 관광’과 함께 시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공모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