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 확산세 주춤…여수·장성·함평서 산발적 감염
2021년 03월 07일(일) 22:05
3차 대유행 4달째…전국 400명 안팎

5일 광주 동구보건소에서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전남에선 여수와 장성, 함평 등에서 산발적 감염 사태가 지속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선 이날 오후 6시 기준 보험사 콜센터 관련 4명 등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123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4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앞서 지난 6일에도 4명이 추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전남에서는 지난 6일 여수와 장성, 함평 등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여수지역 신규 확진자 3명은 사회복지시설 직원 대상 정기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노인복지센터 직원(전남 875번째 환자)의 가족(전남 876~878번)이다. 장성지역 확진자(전남 879번)는 서울 도봉구 894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함평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마트 직원(전남 862번)이 방문한 농민단체 사무실 관련 n차 감염으로, 전남 880·881번 등 2명이 추가됐다.

전국적으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9만 247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418명)보다 2명 줄었으나 이틀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9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2월 11∼14일)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3월 1∼7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418명→41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4번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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