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회책임지수 전남 시·군 중 1위
2021년 02월 25일(목) 18:55
‘삶의 질’, ‘여건·책임’ 높은 점수
전국 지자체서도 상위권 차지
광양시가 ‘사회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전남지역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한국CSR연구소와 넥스트데일리가 공동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지자체 사회책임지수’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총점 660.67점을 받아 전남지역 시·군 가운데 1위를 랭크됐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었다.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책임지수는 전국 지자체가 지방정부 본연의 기능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제주도와 세종시를 제외한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주민등록 인구수를 기준으로 ‘50만명 이상’에서 ‘4만명 미만’ 등 총 7개 구간으로 나눠 평가했다.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 평가틀 중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TBL(경제·사회·환경성과) 모델을 바탕으로 ‘삶의 질’과 ‘여건 및 책임’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측정했다.

▲건강(104.33점) ▲문화(23.33점) ▲안전(114.67점) ▲주택(21.33점) 등 ‘삶의 질’ 평가지표에서 450점 만점에 263.67점을 받았다. ‘여건 및 책임’ 부문 평가에서는 ▲인구(116.67점) ▲복지(41.33점) ▲상하수도(11점) ▲폐기물(4점) ▲재정(84점) ▲온실가스(110점) ▲사회영향평가(30점)에서 550점 만점 중 397점을 획득했다.

광양시는 앞서 지난달 ‘2021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도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 전남 1위, 전국 29위에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도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공동체를 위한 소통과 상생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평가지표에서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청년·은퇴자까지 모든 세대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유입과 유지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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