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15년 연속 세계 1위
2021년 02월 24일(수) 19:11 가가
삼성전자가 15년 연속 전 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 점유율인 31.9%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31.8%였다.
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TV’ 출시를 계기로 처음 세계 시장 점유율 1위(14.6%)로 올라선 이후 2009년 LED TV와 2011년 스마트 TV 출시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왔다.
2017년 QLED TV를 선보인 후 시장 리더십을 더 강화해 2019년 처음으로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30.9%)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5년간 금액 기준 삼성의 세계 TV 시장 점유율은 2016년 28.0%, 2017년 26.5%, 2018년 29.0%, 2019년 30.9%, 2020년 31.9% 등이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하게 것에 대해 QLED와 초대형 TV 집중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QLED TV는 2017년에 80만대를 판매한 이후,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로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왔으며, 지난해 779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QLED TV 판매 확대에 따라 작년 삼성전자 전체 TV 매출액 중 Q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35.5%까지 늘어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5년 연속 1위 성과는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TV를 신뢰하고 사랑해준 덕분”이라며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늘려 나가는 등 ‘스크린 포 올’(Screen for All)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 점유율인 31.9%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31.8%였다.
2017년 QLED TV를 선보인 후 시장 리더십을 더 강화해 2019년 처음으로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30.9%)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5년간 금액 기준 삼성의 세계 TV 시장 점유율은 2016년 28.0%, 2017년 26.5%, 2018년 29.0%, 2019년 30.9%, 2020년 31.9% 등이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하게 것에 대해 QLED와 초대형 TV 집중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QLED TV 판매 확대에 따라 작년 삼성전자 전체 TV 매출액 중 Q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35.5%까지 늘어났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