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꾸준한 골프 수요…광주신세계 ‘신춘 골프대전’
2021년 02월 22일(월) 15:47
22일~3월7일 최대 50% 할인

22일 광주신세계를 찾은 고객이 6층 매장에서 골프 가방을 살펴보고 있다.<광주신세계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위축된 가운데 골프 관련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 점포의 지난 한 해 골프 상품 매출은 1년 전보다 15% 증가했다.

화장품·의류 등 대부분 상품군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것과 대조된다. 광주신세계 측은 “해외 여행길이 막힌 고객들의 수요가 야외 골프로 몰린 것 같다”며 “골프 취미생활에 새롭게 발을 들인 ‘골린이’(골프+어린이) 문화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점포의 지난 4분기(10~12월) 골프용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나 뛰었고, 골프의류 역시 32% 증가했다.

광주신세계는 이런 수요를 겨냥해 본관 6층을 신상품으로 새단장하고 22일부터 오는 3월7일까지 ‘신춘 맞이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골프 브랜드 보그너, 헤지스, 와이드앵글 등은 의류를 최대 50%, 신발은 최대 20% 할인 판매 한다. 행사 기간 동안 비거리측정기(부쉬넬 PROXE)는 5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5% 상당을 신세계 상품권으로 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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