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 최초 비대면 ‘랜선 시정설명회’
2021년 02월 19일(금) 00:30

지난 17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비대면 랜선 시정설명회에서 이환주 시장이 주민들과 영상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가 전북 최초로 2021년도 시정설명회를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읍·면·동 현장을 찾아 열었던 연초 시정설명회를 지난 17일 남원시청에서 온라인 ‘랜선 시정설명회’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작된 남원시의 2021년도 첫 시정설명회에는 70여명의 시민과 동충동 6개 마을회관에 영상으로 연결된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환주 시장과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동충동장으로부터 올해 업무계획과 현안 및 관심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보고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남원시 간부공무원들이 나와 추진 상황과 기대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영상으로 연결된 주민들과 이 시장의 ‘소통·공감 토크’가 진행됐고, 각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주제로 열띤 대회가 이어졌다.

이 시장은 “시정설명회는 연초 시민들과 만나는 중요한 공개적 소통의 자리”라며 “코로나19 때문에 만남이 쉽지 않았지만 이렇게 랜선을 통해서라도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정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건의사항이나 시정발전안 등은 적극 검토해 반영한 뒤 과정과 결과를 안내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