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자동차 수출 복합센터’ 조성
2021년 02월 19일(금) 00:00 가가
새만금산단에 2023년까지
1050억 투입 19만㎡ 규모
전북도·새만금개발청과 업무협약
성능 검사·금융·행정 시설 집적화
1050억 투입 19만㎡ 규모
전북도·새만금개발청과 업무협약
성능 검사·금융·행정 시설 집적화
군산시는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지난 17일 군산의 한 호텔에서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용지 확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는 중고차 수출과 매매를 위한 성능 검사, 정비, 금융, 행정 등의 시설을 집적화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050억원을 투입해 새만금산업단지 19만7800여㎡에 3개 동, 2만2300㎡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는 기존 중고차 매매단지의 마당형 판매 형태를 벗어나 선진국형 유통·물류기지 및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품질인증센터와 경매장으로 구성된 수출비즈니스센터, 매매업체 입주 단지, 정비·튜닝·부품 단지 등을 갖춘다.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시설로 계획해 새만금에 추진 중인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과연계한 시너지도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올해 내 착공하며 2023년 상반기 개장할 계획이다.
정상 가동되면 생산 유발 993억원, 부가가치 유발 782억원, 고용 유발 1043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 지역활력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그동안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의와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쳤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용·산업위기 지역으로 한계에 부딪힌 군산의 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 및 새만금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를 구축할 최적의 입지”라며 “자동차 수출시장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이들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용지 확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는 기존 중고차 매매단지의 마당형 판매 형태를 벗어나 선진국형 유통·물류기지 및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품질인증센터와 경매장으로 구성된 수출비즈니스센터, 매매업체 입주 단지, 정비·튜닝·부품 단지 등을 갖춘다.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시설로 계획해 새만금에 추진 중인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과연계한 시너지도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 지역활력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그동안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의와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쳤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용·산업위기 지역으로 한계에 부딪힌 군산의 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 및 새만금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를 구축할 최적의 입지”라며 “자동차 수출시장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