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유촌·유천마을 21억 들여 새뜰마을사업
2021년 02월 17일(수) 04:00

새뜰마을 사업이 진행되는 순창군 유등면 버들지구 유촌·유천마을. <순창군 제공>

순창군은 버들지구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공모에 지난 2019년 선정되며 추진되고 있다.

유등면 버들지구(유촌·유천마을) 새뜰마을사업은 농촌의 취약하고 낙후된 마을에 대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순창군은 유촌·유천마을에 국비 포함 총 21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주거환경개선과 경관 조성, 생활 인프라 확충, 위생·안전 확보,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진행한다.

순창군은 지난해 농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과 세부설계를 완료했으며 주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슬레이트가 포함된 빈집과 경관저해시설을 모두 철거했다.

현재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집수리, 지붕개량, 화장실 정비, 재해위험주택가 옹벽쌓기, 마을하천 복개, 안길확장 및 담장정리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새뜰마을사업은 주택 정비, 안전 확보,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4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진행해 오는 2022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버들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마을 의견을 수시로 접수해 주민들과 함께 취약한 환경 정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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