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무녀도,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개발
2021년 02월 16일(화) 20:40
398억 투입 2024년 개장 목표

군산 무녀도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위치도.

해양관광 명소 군산 무녀도가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새만금개발청은 군산 무녀도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자로 군산시를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398억원(국비 193억5000만원, 지방비 204억5000만원)을 투입해 수상레저와 산림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를 조성한다.

군산시는 올해 말까지 통합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수상레저체험 구역’과 ‘산림휴양힐링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상레저체험 구역은 실내서핑, 카누 등 각종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경험할 수 참여형 체험공간으로 구성된다.

산림휴양힐링 구역은 트리탑체험원, 글램핑 등 체류형 산림휴양 기능을 도입해 청정 자연의 절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복합단지가 개장하면 해마다 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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