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식품유통교육원, 올해 7840명 양성·79개 과정 운영
2021년 02월 08일(월) 11:12
비대면 교육 강화

aT 농식품유통교육원 전경.<aT 제공>

경기 수원시에 있는 aT농식품유통교육원이 올해 비대면 교육 운영을 강화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농식품유통교육원이 교육과정과 운영방식을 대폭 개편해 오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곳은 농식품유통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양성 계획인 전문인력은 총 7840명이다. 비대면(언택트) 유통, 4차 산업혁명, 지속가능경영 분야 교육을 강화해 19개 과정이 신설되는 등 총 79개 과정이 운영된다.

온라인유통전문가 육성을 위해서는 ▲농식품 온라인유통경영인과정 신설 등 6개 과정(260명) ▲비대면 유통·수출마케팅 등 온라인 무료강좌 등이 확대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5개 실무과정이 신설됐고, 지난해 농수산자조금법 개정에 따른 자조금 인력양성과정도 새로 생겼다.

교육원은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전용강의실을 만들고, 실시간 쌍방향교육 등 수요자 중심 방식을 도입했다.

이윤용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해 농업 관련 교육에도 가상·증가현실(AR·VR)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현장학습 교육콘텐츠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라며 “교육생·수료생 간 상생비즈니스 창출, 일자리 게시판 운영 등 공익적 기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교육과정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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