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민·관 손잡고 민생·경제 회복
2021년 02월 07일(일) 22:15 가가
민·관 망라 ‘경제회복대책본부’ 출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나서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단’도 가동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나서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단’도 가동
익산시가 지역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민생과 경제 회복을 도모한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 대책본부’를 구성, 출범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상권활성화추진단’을 설립, 운영에 들어갔다.
먼저 ‘경제회복 대책본부’에는 익산시와 시의회, 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전통시장상인회, 원광종합사회복지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신용보증재단, 고용안정일자리센터 등이 참여한다.
대책본부는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발굴과 나눔릴레이 운동을 펼치며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경제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구성됐다.
대책본부는 주요 경제 활동을 담당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또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립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해법 모색에 나선다.
익산시는 부시장을 실무추진단장으로 해 총괄지원반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고용, 재난·복지지원반 등 5개 반으로 나눠 대책본부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부서별로 경제 활성화 사업을 발굴해 효과 분석 등을 거쳐 사업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한다.
앞서 익산시는 지역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1917명을 대상으로 방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88.9%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장 도움이 필요한 분야로는 저금리 자금 대출지원 39.1%, 지방세 감면 18.1%, 고용유지 혜택지원 14%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을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50만원 한도에서 충전 시 10% 인센티브와 10% 페이백을 연중 상시 제공한다.
익산시는 영등동 상인회, 지역주민, 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상권활성화 추진단’도 운영한다.
추진단은 지역 역사자원과 인물 등 지역 특색이 반영된 구역을 조성하고 쇼핑·커뮤니티·청년창업·문화·예술 등이 함께 공존하는 상권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영등동 상권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익산시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전략홍보, 실행계획 수립, 상인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상권르네상스는 시장, 상점가, 상업지역 등을 하나의 상권으로 묶어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5년간 100억원(국비 50%, 도비 10%, 시비 4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관이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춤형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 대책본부’를 구성, 출범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상권활성화추진단’을 설립, 운영에 들어갔다.
대책본부는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발굴과 나눔릴레이 운동을 펼치며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경제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립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해법 모색에 나선다.
익산시는 부서별로 경제 활성화 사업을 발굴해 효과 분석 등을 거쳐 사업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한다.
앞서 익산시는 지역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1917명을 대상으로 방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88.9%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장 도움이 필요한 분야로는 저금리 자금 대출지원 39.1%, 지방세 감면 18.1%, 고용유지 혜택지원 14%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을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50만원 한도에서 충전 시 10% 인센티브와 10% 페이백을 연중 상시 제공한다.
익산시는 영등동 상인회, 지역주민, 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상권활성화 추진단’도 운영한다.
추진단은 지역 역사자원과 인물 등 지역 특색이 반영된 구역을 조성하고 쇼핑·커뮤니티·청년창업·문화·예술 등이 함께 공존하는 상권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영등동 상권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익산시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전략홍보, 실행계획 수립, 상인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상권르네상스는 시장, 상점가, 상업지역 등을 하나의 상권으로 묶어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5년간 100억원(국비 50%, 도비 10%, 시비 4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관이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춤형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