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행복콜택시 170개 마을로 확대 운영
2021년 02월 03일(수) 00:00
남원시는 주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행복콜택시를 12개 면 170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택시는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 또는 마을회관에서 면 소재지까지 운행하며, 해당마을 주민들은 5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남원시는 지역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당초 마을에서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500m 이상인 마을에 사는 주민과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적은 마을 등을 포함해 전체 170개 마을로 확대하고, 월 이용횟수를 5회에서 10회로 상향 조정한다.

남원시는 시내버스 노선 감축으로 이동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부터 행복마을버스 운행 지역(운봉, 인월, 아영, 대강)을 제외한 12개 면에 행복콜택시를 각 1대씩 배치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인 어르신 및 주민들로부터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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