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화폐 전국 최대 혜택 제공
2021년 02월 01일(월) 06:00
설맞이 이벤트…20% 할인 적용 100만원으로 상향
익산시는 지난해 초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출시한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을 전국 최대 규모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처다.

익산시는 ‘익산다이로움’을 2월 한 달 간 개인별 인센티브 적용 구매한도를 월 5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2배 확대 운영하는 설명절 특별이벤트를 시행한다. 100만원을 충전 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사용한다면 총 21만원(충전시 10% 10만원, 페이백 10% 10만원, 이벤트 당첨금 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가구당 2명이 다이로움카드를 사용한다면 최대 42만원의 설명절 특별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또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다이로움 카드 이용) 인증 이벤트’를 함께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지역 전통시장 안에 있는 상점에서 익산다이로움 카드를 이용해 3만원 이상 결제한 후 익산시청 홈페이지, SNS 등에 접속하고 인증 이벤트 행사에 응모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다이로움 적립금으로 1만원을 충전 지급하며, 적립금은 2월 29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다이로움 혜택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보탬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시책으로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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