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리젠 제주’ 이젠 서울
2021년 01월 28일(목) 19:20 가가
서울시와 재활용 프로젝트 업무협약
친환경 섬유 브랜드를 내건 효성티앤씨 ‘리젠’이 서울로 사업 반경을 확대한다.
28일 효성티앤씨는 서울시와 ‘리사이클(재활용)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서울시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투명 폐페트병을 분리 수거해 재활용 섬유로 생산하는 ‘리젠서울(regen®seoul)’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들 지역에서 나온 투명 폐페트병을 가지고 효성티앤씨는 양질의 플레이크(분쇄된 페트병 조각)로 만들어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서울을 생산할 계획이다.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인 플리츠마마는 ‘리젠 서울’을 활용해 친환경 가방과 의류를 선보인다.
효성티앤씨와 서울시는 올 상반기까지 1차로 약 100t 규모 ‘리젠 서울’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 이후 투명 폐페트병 분리 배출 참여 자치구 확대 등을 통해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제주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친환경 섬유 사업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앞서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2월 제주도·제주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 ‘리젠제주(regen®jeju)’로 친환경 가방을 만들기도 했다. 리젠제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젝트를 연이어 추진,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와 협업해 의류와 액세서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앞으로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리사이클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효성의 전사업부문에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8일 효성티앤씨는 서울시와 ‘리사이클(재활용)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서울시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투명 폐페트병을 분리 수거해 재활용 섬유로 생산하는 ‘리젠서울(regen®seoul)’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인 플리츠마마는 ‘리젠 서울’을 활용해 친환경 가방과 의류를 선보인다.
효성티앤씨와 서울시는 올 상반기까지 1차로 약 100t 규모 ‘리젠 서울’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 이후 투명 폐페트병 분리 배출 참여 자치구 확대 등을 통해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앞서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2월 제주도·제주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 ‘리젠제주(regen®jeju)’로 친환경 가방을 만들기도 했다. 리젠제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젝트를 연이어 추진,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와 협업해 의류와 액세서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