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고영춘] 겨울철 건강 관리, 기본부터 지켜라
2021년 01월 28일(목) 04:00 가가
올 겨울은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만큼 여느 해보다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며, 겨울철 건강 관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철 추위는 신체 리듬을 깨기 십상이다. 추위가 계속되고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큰 경우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은 물론 안구건조증이나 피부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추위로 인해 신체 활동이 줄게 되면 근육과 신경이 위축돼 낙상 등의 사고도 많아지고, 더불어 불면증이나 우울증·저체온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지기도 한다.
겨울철에 지켜야 할 건강 관리법은 첫째로 외출 후 귀가시 손 씻기와 잠자리에 들기 전 양치질하기다.
둘째는 체온 관리로, 적절한 체온 유지를 위해 외풍을 차단하고 따뜻하게 입으며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또한 실내에 젖은 수건이나 화초, 수족관 등을 놓거나 가습기를 사용함으로써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호흡기 점막이 충분한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돕는다. 건물 내에서는 적당한 난방과 함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배를 따뜻하게 하며, 보온을 위해 가벼운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좋다.
셋째, 충분한 수면과 영양이다. 밤낮이 바뀌거나 수면이 불규칙하거나 새벽에 잠이 드는 경우 목감기가 자주 걸린다. 늦어도 밤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면역 증진에 유익하다. 밝은 빛은 수면 유도에 방해가 되므로 과감하게 핸드폰을 끄고 눈을 감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찬 음식이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은 피한다.
넷째, 겨울에는 조금 추워도 자주 환기한다. 실내 바이러스 입자가 많으면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미세먼지가 있어도 실내 환기는 필요하다.
다섯째, 실내 습도를 유지하며 충분히 물을 섭취한다. 실내 습도를 높이면 바이러스가 담긴 공기 중 비말이 수분을 흡수해 무거워진다. 습도가 낮을 때보다 바닥에 빨리 떨어져 사람들이 바이러스 입자를 흡입할 위험이 줄어든다. 공기 중 수증기량이 충분하면 코안 점막이 촉촉해져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낼 수 있다. 이밖에 안구건조증의 경우 생활 습관만 조절해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는데 실내 온도 18도·습도 60% 정도를 유지하며, 업무 중간 눈을 깜박거리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건조증은 날씨가 건조해짐에 따라 피부의 외부에서 보호벽 역할을 하는 각질층이 약해지고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갈라지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이다. 피부 내 수분이 10% 이하로 줄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과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피부건조증은 안구건조증과 마찬가지로 온도와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과도한 피부 자극을 삼가함과 동시에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봄의 75% 정도에 불과해 햇볕을 쬘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세로토닌 분비가 부족해질 수 있는데, 이 경우 우울증이나 불면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우울증은 유전도 하나의 발생 원인이지만 환경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기도 한다. 기분 전환을 위해 30분 이상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슷한 원인으로 불면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수면 시간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하고 필요한 경우 15분가량 낮잠을 자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 동안 햇볕을 쬐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녹차는 가급적 많이 섭취하지 않으며, 매운 음식이나 과도한 음주도 금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추운 날씨에는 저체온증을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이 나타나면 호흡과 맥박이 느려지고 마비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연령이 높거나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에 저체온증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응급 구조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고 체온을 유지시켜 줘야 한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적당한 음식 섭취, 위생 관리의 생활화 등 1년 내내 바뀌지 않는 건강 관리의 기본을 준수해야 한다.
겨울철 추위는 신체 리듬을 깨기 십상이다. 추위가 계속되고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큰 경우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은 물론 안구건조증이나 피부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추위로 인해 신체 활동이 줄게 되면 근육과 신경이 위축돼 낙상 등의 사고도 많아지고, 더불어 불면증이나 우울증·저체온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지기도 한다.
둘째는 체온 관리로, 적절한 체온 유지를 위해 외풍을 차단하고 따뜻하게 입으며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또한 실내에 젖은 수건이나 화초, 수족관 등을 놓거나 가습기를 사용함으로써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호흡기 점막이 충분한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돕는다. 건물 내에서는 적당한 난방과 함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배를 따뜻하게 하며, 보온을 위해 가벼운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좋다.
다섯째, 실내 습도를 유지하며 충분히 물을 섭취한다. 실내 습도를 높이면 바이러스가 담긴 공기 중 비말이 수분을 흡수해 무거워진다. 습도가 낮을 때보다 바닥에 빨리 떨어져 사람들이 바이러스 입자를 흡입할 위험이 줄어든다. 공기 중 수증기량이 충분하면 코안 점막이 촉촉해져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낼 수 있다. 이밖에 안구건조증의 경우 생활 습관만 조절해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는데 실내 온도 18도·습도 60% 정도를 유지하며, 업무 중간 눈을 깜박거리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건조증은 날씨가 건조해짐에 따라 피부의 외부에서 보호벽 역할을 하는 각질층이 약해지고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갈라지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이다. 피부 내 수분이 10% 이하로 줄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과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피부건조증은 안구건조증과 마찬가지로 온도와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과도한 피부 자극을 삼가함과 동시에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봄의 75% 정도에 불과해 햇볕을 쬘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세로토닌 분비가 부족해질 수 있는데, 이 경우 우울증이나 불면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우울증은 유전도 하나의 발생 원인이지만 환경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기도 한다. 기분 전환을 위해 30분 이상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슷한 원인으로 불면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수면 시간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하고 필요한 경우 15분가량 낮잠을 자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 동안 햇볕을 쬐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녹차는 가급적 많이 섭취하지 않으며, 매운 음식이나 과도한 음주도 금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추운 날씨에는 저체온증을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이 나타나면 호흡과 맥박이 느려지고 마비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연령이 높거나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에 저체온증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응급 구조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고 체온을 유지시켜 줘야 한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적당한 음식 섭취, 위생 관리의 생활화 등 1년 내내 바뀌지 않는 건강 관리의 기본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