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강태호 부사장, 익산시에 장학금 1000만원
2021년 01월 26일(화) 19:02
익산시 명예시민인 강태호 SK그룹 부사장이 지난 25일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장학금으로 활용해달라며 익산시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익산시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는 청소년 중 생활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과 예체능 특기 적성이 뛰어난 학생들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전달된 성금은 중·고등학생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강태호 SK그룹 부사장은 “저소득층 청소년 중 학업 성적은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웠다”며 “청소년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서울에 거주하지만 지난해 12월 익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으며, 익산에서 자원봉사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로 재직하면서 도시가스 보급 확대, 천연가스 공급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에 힘썼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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