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스러운 정’으로 십시일반 이웃사랑 실천
2021년 01월 20일(수) 23:10 가가
강진 도암면 ‘행복천사 모금운동’ 2년째 릴레이 나눔
기관·마을회·향우 등 자발적 참여
도암청춘영농회도 100만원 기부
“100번째 참가자라 더 뜻깊어요”
기관·마을회·향우 등 자발적 참여
도암청춘영농회도 100만원 기부
“100번째 참가자라 더 뜻깊어요”
강진 청년 농업인들이 강진에서 2년째 이어지고 있는 ‘나눔 물결’에 동참, 100번째 기부천사가 됐다.
강진 도암청춘영농회(회장 윤효석)가 최근 ‘행복천사 모금운동’을 통해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산옥·최재용)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농회는 릴레이 기부 운동 ‘행복천사 모금운동’의 100번째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1월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작한 행복천사 모금운동은 각종 기관, 마을회, 향우, 개인 등 기부자들이 릴레이로 참여해 기부하는 운동이다.
2017년 발족한 도암청춘영농회는 어릴 적부터 도암면에서 거주하며 농사, 축산업, 원예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청년 농업인들의 모임이다. 영농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00만원을 마련했다.
윤효석 영농회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많아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흔쾌히 동참하기로 했다”며 “공교롭게도 100번째 기부라고 하니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가능한 지속적으로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옥전마을 이재창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50만원을, 강인성 이장은 30만원을 기탁했다. 망호마을 정금동 이장과 계산마을 김정명 전 이장도 각 20만원씩, 신덕마을 이강진 이장도 10만원을 기탁하는 등 자발적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행복천사 모금액은 올 초 2주 만에 400여만원이 모였다.
최재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사랑 기부운동 2년 만에 100번째 기부자를 만나는 뜻깊은 날이다.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강진 도암청춘영농회(회장 윤효석)가 최근 ‘행복천사 모금운동’을 통해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산옥·최재용)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농회는 릴레이 기부 운동 ‘행복천사 모금운동’의 100번째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발족한 도암청춘영농회는 어릴 적부터 도암면에서 거주하며 농사, 축산업, 원예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청년 농업인들의 모임이다. 영농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00만원을 마련했다.
최재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사랑 기부운동 2년 만에 100번째 기부자를 만나는 뜻깊은 날이다.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