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귀농산어촌 지원책] ‘수도권 토박이’ 2·3세를 모셔라
2020년 12월 31일(목) 19:00 가가
종합지원센터 홈피 개편 원스톱 서비스…상담·창업교육 등
전남도는 수도권 거주자의 귀농산어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취업, 교육 등을 이유로 전남을 떠났던 2·3세들과 도시를 떠나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열고 싶은 수도권 토박이들이 대상이다.
일단 전남도는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 귀농·산·어·촌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에 나섰다. 어촌에 대해서는 별도의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연동된다.
이번 개편된 홈페이지는 귀농산어촌에 관한 전남도와 시·군의 지원정책과 교육계획은 물론 주택농지 정보 등 예비 전남 귀농산어촌인이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누리집을 반응형 웹으로 구축해 모바일, 태블릿 PC와 연동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도권 예비 귀농산어촌인에 대한 온라인 상담과 교육, 정책 홍보를 전담한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와 연계해 수도권 청년층과 은퇴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유치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으로는 전남도내 및 광주 소재 기업 예비은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민 귀농산어촌 창업과정’도 실시중이다. 지난 2019년 귀농산어촌 창업과정 교육성과를 분석한 결과 교육 이수자 총 106명 중 32%인 34명이 농촌에 정착했다. 56%인 59명도 지역이나 재배작물 선택을 고민하며 귀농산어촌을 준비 중이다.
농식품부의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 공모에서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억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농촌 이주를 희망한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조성과 농촌 정보제공,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귀농·귀촌 희망자는 6개월간 농촌에서 거주하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을 미리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진군과 함께 농업·농촌 발전과 귀농산어촌 유치 확대를 위한 ‘전라남도 농촌사업 실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진군은 2021년 시범사업으로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 귀농산어촌 주거지 및 농지 문제를 동시 해결할 수 있는 귀농산어촌 공공임대주택 20세대를 조성하게 된다. 전남도 6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42억원, 강진군 12억원 등 모두 6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에 문을 연 귀어학교는 귀어인, 귀어희망자를 대상으로 ‘제1기 어류양식 및 가공유통과정’ 교육생 모집해 어류양식 및 유통·가공과정, 패류양식 및 가공·유통과정, 무척추동물양식 및 가공·유통과정, 해조류양식 및 가공·유통과정의 교육을 실시했다.
도시민어촌유치지원사업을 전담할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를 지정해 ‘전남 어촌 탐구생활(3박 4일)’, ‘도시민 전남 어민되다(한 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848개 전남 어촌계 가운데 도시민 유치에 적극적인 선도 어촌들과 귀어 희망 도시민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사이버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하기도 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난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3회 전남 귀어스몰엑스포’에서는 여수, 보성, 영광, 해남, 강진, 완도, 고흥, 함평, 진도 등 9개 시·군 24개 어촌계 현황을 비롯 주민들의 귀어 유치 의지, 특산물 및 빈집 소개 등을 영상으로 제공해 82만5178명이 조회하고, 9779명이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일단 전남도는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 귀농·산·어·촌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에 나섰다. 어촌에 대해서는 별도의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연동된다.
또 누리집을 반응형 웹으로 구축해 모바일, 태블릿 PC와 연동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으로는 전남도내 및 광주 소재 기업 예비은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민 귀농산어촌 창업과정’도 실시중이다. 지난 2019년 귀농산어촌 창업과정 교육성과를 분석한 결과 교육 이수자 총 106명 중 32%인 34명이 농촌에 정착했다. 56%인 59명도 지역이나 재배작물 선택을 고민하며 귀농산어촌을 준비 중이다.
귀농·귀촌 희망자는 6개월간 농촌에서 거주하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을 미리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진군과 함께 농업·농촌 발전과 귀농산어촌 유치 확대를 위한 ‘전라남도 농촌사업 실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진군은 2021년 시범사업으로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 귀농산어촌 주거지 및 농지 문제를 동시 해결할 수 있는 귀농산어촌 공공임대주택 20세대를 조성하게 된다. 전남도 6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42억원, 강진군 12억원 등 모두 6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에 문을 연 귀어학교는 귀어인, 귀어희망자를 대상으로 ‘제1기 어류양식 및 가공유통과정’ 교육생 모집해 어류양식 및 유통·가공과정, 패류양식 및 가공·유통과정, 무척추동물양식 및 가공·유통과정, 해조류양식 및 가공·유통과정의 교육을 실시했다.
도시민어촌유치지원사업을 전담할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를 지정해 ‘전남 어촌 탐구생활(3박 4일)’, ‘도시민 전남 어민되다(한 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848개 전남 어촌계 가운데 도시민 유치에 적극적인 선도 어촌들과 귀어 희망 도시민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사이버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하기도 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난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3회 전남 귀어스몰엑스포’에서는 여수, 보성, 영광, 해남, 강진, 완도, 고흥, 함평, 진도 등 9개 시·군 24개 어촌계 현황을 비롯 주민들의 귀어 유치 의지, 특산물 및 빈집 소개 등을 영상으로 제공해 82만5178명이 조회하고, 9779명이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