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산림행정 3년 연속 우수
2020년 12월 20일(일) 21:35
전남도 종합평가 … 50만그루 나무심기·산림 치유 등 호평

힐링 명소로 인기인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2020년도 전남도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화순군은 50만그루 나무 심기 및 맞춤형 공익 숲가꾸기로 건강한 숲 조성, 주민이 참여하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 임도·사방·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 전문임업인 육성을 통한 산림경영기반 확대, 포스트 코로나 대비 산림휴양복지 시설 확충 및 산림 치유, 숲해설 등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전체 면적의 73.2%가 산림이며, 전남도에서 두번째로 면적이 넓다. 천혜의 산림경관과 자원을 적극 활용한 자연 속 명품 힐링을 목표로 산림휴양 및 관광 인프라 확충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2021년 공모사업으로 국비 등 21억원을 확보했다. 또 산림청 등 산림행정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각종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방송, 인터넷 블로그, SNS 등을 통해 명소로 손꼽히고 있는 만연산 치유의 숲, 수만리 생태숲공원, 동구리 호수공원, 남산공원, 자연휴양림(한천·백아산) 등을 코로나19에 지친 군민과 도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 편히 힐링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했다.

유명기 화순군 산림산업과장은 “전국 제일의 산림행정을 통한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휴양 복지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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