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본부, 매주 화·목요일 ‘우유 나눔’
2020년 12월 16일(수) 17:14 가가
한 달 간 우유소비 촉진 행사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목요일 ‘우유 나눔’을 진행했다.
전남본부는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농가를 돕기 위해 ‘우유와 함께 화목한 전남농협’ 행사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남본부는 지난 달 16일부터 우유소비 촉진 행사를 한 달 간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전남본부는 무안군 삼향읍 지역본부 1층에서 매주 화·목요일에 임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유를 나눴다.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정기 배달을 통해 매일 아침 우유 마시기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본부에 따르면 우유 수입이 늘면서 국산 우유 자급률은 2009년 69.5%에서 지난해 48.5%로 21%포인트 급감했다. 낙농 농가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학교 급식 판로를 잃었다.
전남본부 측은 오는 2026년 유제품 수입관세가 없어지면 낙농업계 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전남본부는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농가를 돕기 위해 ‘우유와 함께 화목한 전남농협’ 행사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남본부는 무안군 삼향읍 지역본부 1층에서 매주 화·목요일에 임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유를 나눴다.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정기 배달을 통해 매일 아침 우유 마시기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본부에 따르면 우유 수입이 늘면서 국산 우유 자급률은 2009년 69.5%에서 지난해 48.5%로 21%포인트 급감했다. 낙농 농가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학교 급식 판로를 잃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