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공원서 빛의 향연 즐기세요”
2020년 12월 14일(월) 00:00 가가
야간 조명 설치 볼거리 명소 조성
오후 7시~8시 30분 연말 시범운영
오후 7시~8시 30분 연말 시범운영
정읍사공원이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야경 명소로 거듭났다.
정읍시는 신기술을 활용한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읍사공원 일원에 야간 볼거리명소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천년의 기다림, 백제가요 정읍사’ 설화를 바탕으로 3가지 이야기 콘셉트가 반영된 조명시설에는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 등 4차원 실감 콘텐츠가 도입돼 정읍사공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기존 조형물을 활용한 ‘여인의 꿈’은 백제가요 정읍사 여인의 간절한 바람을 묘사했으며 망부상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계단’은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이용해 산길과 물길, 꽃길과 같은 자연 친화적인 내용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또 망부상의 끝자락에는 ‘홀로그램 극장’을 설치해 소설 ‘정읍사 그 천년의 기다림’ 내용 중의 일부인 ‘월아와 도림의 사랑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정읍시는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를 운영시간으로 정해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변의 ‘아양사랑숲’과 ‘아트로드’ 등의 야간경관 시설과 함께 정읍사공원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관광을 선도하는 야간 볼거리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읍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실감 콘텐츠 구현으로 정읍사공원이 빛으로 물든 명소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감 콘텐츠의 융복합을 통해 정읍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며 널리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정읍시는 신기술을 활용한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읍사공원 일원에 야간 볼거리명소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조형물을 활용한 ‘여인의 꿈’은 백제가요 정읍사 여인의 간절한 바람을 묘사했으며 망부상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계단’은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이용해 산길과 물길, 꽃길과 같은 자연 친화적인 내용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정읍시는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를 운영시간으로 정해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읍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실감 콘텐츠 구현으로 정읍사공원이 빛으로 물든 명소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감 콘텐츠의 융복합을 통해 정읍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며 널리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