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KRC전남개발센터 첫 포럼… ‘농촌협약’ 활성화 모색
2020년 12월 13일(일) 17:35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0일 광산구 우산동 본부 대회의실에서 ‘제1회 전남 농촌지역개발포럼’을 열었다.<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KRC전남지역개발센터가 첫 포럼을 열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0일 광산구 우산동 본부 대회의실에서 ‘제1회 전남 농촌지역개발포럼’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농촌협약제도 도입에 따른 전남 농촌 지역개발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으며, 학계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어촌공사의 농촌협약 추진사례 발표와 의견수렴,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남지역의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농촌협약은 지방분권 시대에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거버넌스(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이다. 전남본부는 현재 농촌협약을 기반으로 나주시와 화순군의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박사는 이날 포럼에서 “농촌협약은 중앙과 지방간 협력체계를 갖추고 지역 주도의 농촌정책 추진 기반을 구축한다”며 “이를 위해선 지자체, 외부전문가, 컨설팅사 간 상호협력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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