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친환경 2차전지 재활용 실증센터 속도 낸다
2020년 12월 10일(목) 04:00 가가
내년도 국비 20억원 확보
차세대 먹거리 산업 육성
2024년까지 명당 3산단에 조성
차세대 먹거리 산업 육성
2024년까지 명당 3산단에 조성
광양시가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차전기 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는다.
광양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에 친환경 2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비 20억원이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33억원을 투입해 명당 3산단에 추진한다.
EV(전기자동차)·ESS(에너지저장시스템) 폐배터리 팩 및 모듈 자동화 해체분리 장비 구축, 친환경 재활용 공정 표준·인증 및 재활용 소재 성능평가 기반 등을 구축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은 2025년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가 122억 달러(약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리튬 2차전지 재활용은 표준화된 평가나 재활용 기준이 없어 재활용하려는 기업이나 연구소들은 현재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양시는 중·장기적으로 리튬 2차전지 재활용 관련 글로벌 학회와 세미나를 유치해 리튬 2차전지 양극재 기술 개발·실증·친환경 재활용 기술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나주의 EV, ESS 재사용 센터와 연계해 국내 최초 재사용-재활용을 일원화하는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향후 리튬 2차전지의 시장 성장성과 국내 기업의 시장점유율을 고려할 경우 2030년까지 100개 기업 유치와 지역 내 1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기차 시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2차전지 재활용 기술은 기초단계로 ‘친환경 2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광양의 미래를 여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광양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에 친환경 2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비 20억원이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EV(전기자동차)·ESS(에너지저장시스템) 폐배터리 팩 및 모듈 자동화 해체분리 장비 구축, 친환경 재활용 공정 표준·인증 및 재활용 소재 성능평가 기반 등을 구축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은 2025년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가 122억 달러(약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리튬 2차전지 재활용은 표준화된 평가나 재활용 기준이 없어 재활용하려는 기업이나 연구소들은 현재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양시는 향후 리튬 2차전지의 시장 성장성과 국내 기업의 시장점유율을 고려할 경우 2030년까지 100개 기업 유치와 지역 내 1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기차 시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2차전지 재활용 기술은 기초단계로 ‘친환경 2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광양의 미래를 여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