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독지가, 라면 100박스 기부
2020년 12월 03일(목) 18:52 가가
광양시 광영동주민센터에 전달
광양지역 익명의 한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기부자는 광영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직접 동사무소로 전화를 걸어 물품 기부 의사를 전했고 지난달 30일 지역 마트를 통해 라면 100박스가 광영동주민센터로 배달됐다. 기부자는 지난해에도 온정의 손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종 광영동장은 “2년째 연말을 맞아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기부자께 존경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익명을 요구한 이 기부자는 광영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직접 동사무소로 전화를 걸어 물품 기부 의사를 전했고 지난달 30일 지역 마트를 통해 라면 100박스가 광영동주민센터로 배달됐다. 기부자는 지난해에도 온정의 손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