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촌 얼마나 변했나’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2020년 12월 01일(화) 00:00 가가
통계청, 18일까지 전국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 대상 방문조사
의료·보건·생활 인프라 현황 등 조사…인터넷·전화조사도 가능
의료·보건·생활 인프라 현황 등 조사…인터넷·전화조사도 가능
통계청은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국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 방문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1일 0시를 기준 전국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와 행정리이다. 지난 달 23일부터 진행된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가 방문 조사대상이다.
면접조사 기간 통계조사원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 대상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응답자가 원할 경우 회수용 종이 조사표나 조사원과의 전화조사를 통해서 응답할 수도 있다. 통계청 측은 조사 완료까지 평균적으로 25분~30분 정도 소요되며, 가구의 농림어업 경영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 등의 이유로 방문을 원하지 않는 가구는 인터넷조사로도 참여할 수 있다.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해 ‘2020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affcensus.go.kr·사진)에 직접 접속하면 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농림어가의 구성, 분포 및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통계조사로, 5년마다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농림어가의 구조 변화, 농림어업의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측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 핵심 정책과 지역균형발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에서는 국내·외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식생활 및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면적 변동’, ‘온실가스 배출량’, ‘외국인력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한다.
행정리 단위로 실시하는 지역조사는 행정리(마을)의 생태계를 알 수 있는 ‘의료·보건 및 복지시설’, ‘생활·교육·교통 인프라 현황’ 등이 포함된다. 내년부터 공간지도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속 가능한 우리 농산어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필수 통계를 생산하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 결과는 우리 농림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농림어업총조사에 국민의 많은 관심과 농림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조사 대상은 1일 0시를 기준 전국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와 행정리이다. 지난 달 23일부터 진행된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가 방문 조사대상이다.
코로나19 확산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 등의 이유로 방문을 원하지 않는 가구는 인터넷조사로도 참여할 수 있다.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해 ‘2020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affcensus.go.kr·사진)에 직접 접속하면 된다.
올해 조사에서는 국내·외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식생활 및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면적 변동’, ‘온실가스 배출량’, ‘외국인력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한다.
행정리 단위로 실시하는 지역조사는 행정리(마을)의 생태계를 알 수 있는 ‘의료·보건 및 복지시설’, ‘생활·교육·교통 인프라 현황’ 등이 포함된다. 내년부터 공간지도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속 가능한 우리 농산어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필수 통계를 생산하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 결과는 우리 농림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농림어업총조사에 국민의 많은 관심과 농림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