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빈 점포 활용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 성공모델
2020년 11월 13일(금) 00:00
일자리위 ‘인력 양성-취업 연계 극대화’ 호평…전국 기초단체 중 유일

일자리위원회 워크숍 성과 발표

나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 성공모델로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공유된다.

나주시는 최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한 ‘제3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과 사례 발표기관 중 기초자치단체는 나주시가 전국에서 유일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전국의 각 기관에서 제출한 총 102개의 일자리 사례 중 최우수 성과를 낸 6개 사례를 우수 성공모델로 선정했다.

나주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한 인력 양성에서부터 취업까지 연계한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았다.

▲원도심·혁신도시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일자리 창출 ▲버스운전사 양성을 통한 지역 버스업계와 청장년 구직자 수요 충족 ▲배전기능 인력 등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을 통한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인력수요 대응 ▲산학연 협력-인재양성-취업 단계별 직업훈련 및 교육체계 구축 ▲일자리지원센터 맞춤형 취업 연계 등이 성과로 꼽힌다.

일자리위원회는 나주시를 포함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들을 대상으로 12월 중에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시의 우수한 일자리 정책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산업 여건에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해 취·창업 선순환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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