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랜 연계 공모사업 장성군, 5개 잇따라 선정
2020년 10월 29일(목) 16:40
직매장 건립 등 54억 투자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연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29일 장성군에 따르면 선정된 공모사업은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등 5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53억9000만원 규모다.

장성군은 광주권에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설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조직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농산물의 공급 확대를 위한 장성군과 농협 간 상생협력사업도 추진된다.

장성군은 상무대 등 군부대에 급식을 공급하고 있는 삼서농협에 저온유통시설과 직거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파 주산지인 삼계농협에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을 통해 가공시설과 경영체 조직화를 지원한다.

로컬푸드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안전성 분석’도 추진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지난 5월 농식품부의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전국 2위로 선정됐다. 현재 신규 출하농가 교육 등 본격적인 로컬푸드 생산·소비활동 추진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