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역상생·밀착경영 통했다
2020년 10월 26일(월) 00:00
6년만에 순천시 2금고 탈환
광주·전남 1·2금고 23개 담당

광주은행 동구 대인동 본점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올해 공공금고를 잇따라 유치하며 지역사회환원에 집중한 결실을 맺고 있다.

25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순천시 1~2금고에 각각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선정됐다. 시금고 약정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23년 말까지 3년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4년 하나은행에 2금고를 내준 뒤 6년 만에 이 자리를 탈환했다. 앞으로 1479억원 규모 순천시 공기업 특별회계를 담당하게 된다.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시 1금고와 전남도 2금고를 수성하는 등 현재 광주·전남 지역에서 1금고 6개, 2금고 16개(순천시 제외) 금고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번 금고 유치전에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기여, 금고업무 관리능력, 이용편의성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다른 시중은행보다 많은 6개 영업점을 순천에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천법조타운지점 등을 신설해 점포 수를 늘리며 순천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순천지역 수신 규모(4380억원)를 크게 웃도는 6629억원을 대출하며 지역 내 자금순환을 도모했다.

올해 상반기 순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위기극복 신규 대출지원’은 416건 174억원에 달했다.

최근 10년 동안(2010년~2020년 6월) 순천지역 서민금융지원 규모는 487건 68억원이었고, 지난 7월 기준 순천시 소상공인자금 이차보전대출은 181건 51억원이 시행됐다. 순천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대출’도 같은 기간 10건 24억원 상당 이뤄졌다.

순천 인재육성 장학금과 대학발전기금 등 순천지역 발전을 위한 후원금이 총 19억원에 달하는 등 광주은행은 당기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순천시를 비롯한 우리지역 금고지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과 동행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밀착경영을 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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