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용시장 활성화 23일까지 ‘온라인 채용 박람회’
2020년 10월 13일(화) 00:00
100개사 참가…비대면 화상면접 등 진행

지난 7월 열린 ‘제4회 나주시 잡(JOB) 페스티벌’.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망기업 100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연다.

나주시는 ‘제5회 나주시 잡(JOB) 페스티벌’을 오는 23일까지 2주동안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www.najuwork.net)를 활용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잡 페스티벌은 나주혁신도시 호수공원을 비롯해 야외에서 개최했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류접수와 화상면접 등 채용 절차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는 홈페이지 온라인채용관을 통해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를 소개하고 채용 정보와 실시간 화상면접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 채용관을 이용하는 구직자는 전문컨설턴트와 1대1로 이뤄지는 서류·화상면접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취업특강도 들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 1차 서류 신청 접수는 12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지며, 온라인 1대1 서류·면접 컨설팅은 15일부터 21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구직자들에겐 채용 절차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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