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원산지 둔갑 수입수산물 25건
2020년 10월 05일(월) 00:00 가가
광주 8건·전남 17건
올해 들어 광주·전남지역에서 수입수산물 원산지를 둔갑해 적발된 사례가 25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지역에서 적발된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는 광주 8건·전남 17건 등 25건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별 적발 건수를 보면 경기(42건)이 전체의 19.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22건), 경남(18건), 전남·대구(각 17건), 제주·충남(각 12건), 부산·인천(각 11건), 강원·경북(각 9건), 광주·전북(각 8건), 충북(6건), 대전(5건), 세종(4건), 울산(1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 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광주지역에서는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표시방법 위반이 각각 4건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에서는 거짓표시 9건, 미표시·표시방법 위반 8건이 발생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지역에서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사례는 광주 16건(거짓 9건·미표시 7건), 전남 40건(거짓·미표시 각 20건)으로 총 56건에 달했다.
원산지 거짓표시 국가별 적발순위를 보면 1위 중국산, 2위 일본산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본산 수산물은 지난해 47건으로 전체 25%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가장 많이 적발된 원산지둔갑 품목은 활낙지와 활우렁쉥이가 57건으로 가장 많았고, 낙지 33건, 활가리비 26건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지역에서 적발된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는 광주 8건·전남 17건 등 25건으로 집계됐다.
위반 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광주지역에서는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표시방법 위반이 각각 4건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에서는 거짓표시 9건, 미표시·표시방법 위반 8건이 발생했다.
원산지 거짓표시 국가별 적발순위를 보면 1위 중국산, 2위 일본산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본산 수산물은 지난해 47건으로 전체 25%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증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