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협들, 명절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2020년 09월 25일(금) 00:00 가가
전남축산농협 운영협의회
전남지역 축산농협들이 추석을 앞두고 명절 기간 동안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힘쓰기로 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4일 영광축협 회의실에서 지역 19개 축협과 ‘전남축산농협 운영협의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협의회 회의에는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과 차장곤 전남축협운영협의회 위원장(장성축협 조합장) 등 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전남본부는 추석명절 귀성객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가축전염병 발생·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요 축산시설에 대한 꾸준한 소독과 대국민 방역 홍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주변국을 포함한 유럽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이 2배 넘게 급증하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가금류 사육규모를 보면 전남지역은 오리 사육은 전국 1위, 닭 부문은 전국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석기 본부장은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귀성객과 여행객은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 여행객은 햄·소시지를 비롯한 축산물 국내 반입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4일 영광축협 회의실에서 지역 19개 축협과 ‘전남축산농협 운영협의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협의회 회의에는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과 차장곤 전남축협운영협의회 위원장(장성축협 조합장) 등 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가축전염병 발생·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요 축산시설에 대한 꾸준한 소독과 대국민 방역 홍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주변국을 포함한 유럽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이 2배 넘게 급증하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석기 본부장은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귀성객과 여행객은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 여행객은 햄·소시지를 비롯한 축산물 국내 반입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