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병해충 예방…임곡농협 친환경 쌀 농가 대상 긴급 방제
2020년 09월 14일(월) 00:00 가가
광주 임곡농협은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으로 인한 병해충 예방을 위해 110여 개 친환경 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항공(드론) 방제를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항공 방제는 지난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10여 개 친환경 쌀 농가 291㏊ 규모 농지에서 방제작업을 했다. 임곡농협 관할 쌀 농가는 광주 광산구 친환경 쌀 생산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벼 농가에는 먹노린재, 멸구 등 돌발 외래 해충 확산 우려가 있었다.
광주시는 관련 사업비 4억원을 긴급 편성해 이번 방제를 펼쳤다. 방제 작업비용은 시비 50%, 농협 30%를 지원하고 농가는 20% 상당을 부담했다.
기재만 임곡농협 조합장은 “병해충 없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확대해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일반 쌀과 차별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번 항공 방제는 지난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10여 개 친환경 쌀 농가 291㏊ 규모 농지에서 방제작업을 했다. 임곡농협 관할 쌀 농가는 광주 광산구 친환경 쌀 생산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광주시는 관련 사업비 4억원을 긴급 편성해 이번 방제를 펼쳤다. 방제 작업비용은 시비 50%, 농협 30%를 지원하고 농가는 20% 상당을 부담했다.
기재만 임곡농협 조합장은 “병해충 없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확대해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일반 쌀과 차별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