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유니온, 전남도에 1억 상당 보호복 기증
2020년 09월 09일(수) 19:40
취약계층 코로나 극복 지원
지난 8일 순천기업인 (주)리더스유니온이 코로나19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전남도에 1억원 상당의 보호복을 기탁했다. <사진>

리더스유니온은 순천 서면에 기반을 둔 아파트 시행사로, 최근 코로나19 잇단 감염으로 힘든 상황을 겪은 전남을 위해 지역 사회 공헌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창환 (주)리더스유니온 회장, 최광철 대표,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기탁 받은 물품을 도내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환 (주)리더스유니온 회장은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보호복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중인 전남도에 감사드리고, 보호복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돼 도민 안전 보호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기업 경영환경이 어려울 텐데 보호복을 기탁해 준 (주)리더스유니온에 감사하고, 전남도와 도민들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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