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본부, 태풍 피해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2020년 09월 07일(월) 00:00 가가
추석 앞두고 직거래 장터도
농협 전남지역본부 임직원들이 태풍 ‘마이삭’ 낙과 피해가 집중된 나주 배 농가를 잇따라 찾아 수확을 도왔다.
농협 전남본부와 농협 나주시지부 임직원 40여 명은 지난 4~5일 나주시 봉황면 등 배 재배농가를 찾아 조기 수확과 병충해 예방을 도왔다고 6일 밝혔다.
나주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100㏊ 넘는 면적의 낙과 피해를 봤다.
농협 직원들은 주말에도 낙과로 인한 병충해 전염을 막기 위해 일손 돕기를 펼쳤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일손을 도운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거리를 두며 방역 지침을 지켰다고 전남본부 측은 설명했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이날 수확한 배를 직접 구매하고, 추석을 앞두고 여는 ‘전남농협 한가위 직거래 장터’에서 추가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일손돕기에 동참한 김석기 농협 전남본부장은 “나주 관내 배 농가는 연초에 냉해 때문에 열매도 잘 맺지 못했고, 집중 호우로 인한 2차 피해에 최근 연이어 강타하는 태풍으로 인해 삼중고로 시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많은 어려움 속에 우리 농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없도록 전남농협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농협 전남본부와 농협 나주시지부 임직원 40여 명은 지난 4~5일 나주시 봉황면 등 배 재배농가를 찾아 조기 수확과 병충해 예방을 도왔다고 6일 밝혔다.
농협 직원들은 주말에도 낙과로 인한 병충해 전염을 막기 위해 일손 돕기를 펼쳤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일손을 도운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거리를 두며 방역 지침을 지켰다고 전남본부 측은 설명했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이날 수확한 배를 직접 구매하고, 추석을 앞두고 여는 ‘전남농협 한가위 직거래 장터’에서 추가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