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아열대과일 ‘오매향’ 첫 수출
2020년 08월 21일(금) 00:00 가가
영광 홍망고 180㎏ 홍콩행…내달 청망고 가세
전남 아열대과일 ‘오매향’ 브랜드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영광군 염산면 망고야농장에서 생산된 ‘오매향’ 홍망고 수출을 위한 상차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매향’ 홍망고는 홍콩으로 180㎏ 수출된 뒤 오는 9월 본격 출하하는 청망고와 함께 해외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풍부한 당도와 향으로 ‘애플망고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홍망고는 최근 광주신세계, 현대백화점,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석기 전남본부장은 “수입산 과일로 대표되는 망고를 전남지역에서 수출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국내외 소비자에 아열대농산물의 중심지로서 전남의 이미지를 선점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영광군 염산면 망고야농장에서 생산된 ‘오매향’ 홍망고 수출을 위한 상차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매향’ 홍망고는 홍콩으로 180㎏ 수출된 뒤 오는 9월 본격 출하하는 청망고와 함께 해외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김석기 전남본부장은 “수입산 과일로 대표되는 망고를 전남지역에서 수출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국내외 소비자에 아열대농산물의 중심지로서 전남의 이미지를 선점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