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고하도 거치 목포시민에 묻는다
2020년 07월 19일(일) 18:15
시, 22일까지 여론조사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광주일보 자료사진>

목포시가 목포신항에 있는 세월호 선체를 고하도에 거치하는 방안을 놓고 시민 의겸 수렴에 나섰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 고하도 거치를 묻는 설문조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목포시 인구의 5%에 해당하는 1만1000명이다. 조사 내용은 고하도 거치 찬반과 그 이유, 활용방안 등이다.

세월호 거치 후보지는 목포와 진도, 안산, 제주, 인천 등 5곳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목포신항 배후부지인 고하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인근이 가장 유력한 장소로 전해졌다.

목포시는 시민 여론조사와 시의회 의견수렴 결과를 오는 24일까지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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