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주’ 정화인 역 장은아·정인지 캐스팅
2020년 07월 07일(화) 18:00 가가
2차 배우 라인업 공개
10월 서울·12월 광주 공연
10월 서울·12월 광주 공연
1980년 5월 광주를 담은 뮤지컬 ‘광주’ 2차 배우 라인업이 공개됐다.
극 중 시민들과 함께 대자보와 전단을 만들었던 ‘황사음악사’의 주인이자 최후의 항전까지 광주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정화인 역에는 배우 장은아와 정인지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 출연한 장은아와 뮤지컬 ‘마리 퀴리’, ‘난설’ 등의 무대에 오른 정인지는 사려 깊고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민주화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지닌 정화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야학 교사로 활동하는 문수경 역에는 정유지, 이봄소리, 최지혜가 출연한다.
정유지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영웅본색’ 등에서 활약했으며 이봄소리는 뮤지컬 ‘마리 퀴리’, ‘차미’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신인 배우 최지혜는 ‘광주’ 오디션 당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캐스팅 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오는 10월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며, 12월 11~13일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극 중 시민들과 함께 대자보와 전단을 만들었던 ‘황사음악사’의 주인이자 최후의 항전까지 광주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정화인 역에는 배우 장은아와 정인지가 캐스팅됐다.
정유지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영웅본색’ 등에서 활약했으며 이봄소리는 뮤지컬 ‘마리 퀴리’, ‘차미’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신인 배우 최지혜는 ‘광주’ 오디션 당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캐스팅 돼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