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문예 매거진 예향 6월호
2020년 06월 01일(월) 00:00 가가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라이프’를 만나다
비대면 의료, 비대면 서비스업 등 ‘뉴 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야 할 때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6월호는 특집 ‘코로나19 시대, 뉴 노멀 라이프’를 통해 랜선꽃놀이, 랜선여행, 홈가드닝 등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치유의 숲’ 보성 일림산 산철쭉 평원과 담양 만성리 대숲 걷기, 자연과의 소통을 담은 숲 식물 관련 도서 등을 소개한다.
예향 초대석에서는 ‘방랑 식객’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를 만나고 왔다. “자연에서 나는 것은 아무 것도 버릴 것이 없다”고 얘기하는 그는 자연에서 음식재료를 구한다. 자연은 물론 길에서 만난 모두가 스승이었다. 강화도 바닷가에서 임지호를 만나 만나 요리철학과 인생, 가을에 개봉하는 다큐영화 ‘밥정’(情)에 대해 들었다.
초여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강진으로 떠나는 ‘싸목싸목 남도 한 바퀴’도 볼거리다. ‘남도답사 일번지’로 불리는 강진은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가우도 짚트랙을 이용해 바다를 가로질러 활강하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녹음이 짙어가는 초여름, 강진의 역사와 인물, 생태, 먹거리 등 다채로운 매력을 찾아 떠나본다.
한국의 산티아고 ‘12사도 순례길’, 아름다운 섬 자은도 ‘무한의 다리’, 여유와 평안을 찾아가는 ‘1004섬 자전거길’까지 발길닿는 곳곳이 힐링이 되는 곳 ‘천사의 섬’ 신안으로 떠나는 여름 나들이도 추천한다.
‘클릭, 문화현장’은 개관 15주년 맞은 고흥 남포미술관 이야기다. 고흥군 영남면의 옛 폐교를 리모델링한 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이 올해로 개관 15주년을 맞았다. 예향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사립미술관이 없었던 전남에서 남포미술관은 개관 이후 굵직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미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전남 제 1호 등록미술관에서 전국구 미술관으로 자리잡은 남포미술관의 어제와 오늘을 들여다 본다.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KBO리그가 개막했다. 국내 야구팬들은 물론 세계 스포츠 팬들까지 한국의 그라운드를 주목하고 있다.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기록을 남기게 된 2020 시즌은 선수들에게도 특별하게 다가온다. 개막과 함께 희망의 그라운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광주·전남 출신 선수들의 기량과 활약상을 파헤쳐 본다.
이와함께 사회적 통합 프로젝트 ‘수페르킬렌’으로 행복한 도시 풍경을 완성시킨 덴마크 코펜하겐, 사람이 주인이 되는 건축, 주민의 삶에 스며든 건축으로 공공건축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전북 무주 공공건축 프로젝트, 고전문학부터 현대문학까지 깊은 뿌리를 지닌 전주 전북문학관을 소개한다.
시를 읽고 영화를 보고 리마인드 웨딩을 하면서 울고 웃으며 추억을 더해가는 할머니들, 그런 할머니들의 소소한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 다큐 영화 ‘징허게 이삐네’를 만든 정경희 감독 이야기도 전한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클릭, 문화현장’은 개관 15주년 맞은 고흥 남포미술관 이야기다. 고흥군 영남면의 옛 폐교를 리모델링한 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이 올해로 개관 15주년을 맞았다. 예향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사립미술관이 없었던 전남에서 남포미술관은 개관 이후 굵직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미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전남 제 1호 등록미술관에서 전국구 미술관으로 자리잡은 남포미술관의 어제와 오늘을 들여다 본다.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KBO리그가 개막했다. 국내 야구팬들은 물론 세계 스포츠 팬들까지 한국의 그라운드를 주목하고 있다.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기록을 남기게 된 2020 시즌은 선수들에게도 특별하게 다가온다. 개막과 함께 희망의 그라운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광주·전남 출신 선수들의 기량과 활약상을 파헤쳐 본다.
이와함께 사회적 통합 프로젝트 ‘수페르킬렌’으로 행복한 도시 풍경을 완성시킨 덴마크 코펜하겐, 사람이 주인이 되는 건축, 주민의 삶에 스며든 건축으로 공공건축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전북 무주 공공건축 프로젝트, 고전문학부터 현대문학까지 깊은 뿌리를 지닌 전주 전북문학관을 소개한다.
시를 읽고 영화를 보고 리마인드 웨딩을 하면서 울고 웃으며 추억을 더해가는 할머니들, 그런 할머니들의 소소한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 다큐 영화 ‘징허게 이삐네’를 만든 정경희 감독 이야기도 전한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