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미래 먹거리’ 4차산업 혁명 선도 기대
지역혁신전략산업 선정과 과제
광주, 스마트 가전·광융합 포함
전남, 에너지 신산업등 7대 산업
2020년 05월 28일(목) 00:00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21년도 지역혁신성장계획’에 포함된 광주와 전남의 지역혁신전략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업들이 대부분이다.

◇광주, 지역 혁신산업 속도 낸다=광주의 혁신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인 ▲스마트가전 ▲광융합 ▲에너지산업 ▲디지털생체의료 ▲자율주행차 편의전장 ▲스마트금형 등 6개 분야다. 스마트가전 사업은 에어가전과 에너지 관리를 위한 가전부품 및 제어시스템 기업 육성, 인공지능 융합 가전기업 육성 등이 주요 사업이다.

광융합산업은 광소자 및 광영상 정보기기, 광통신 기기, 스마트 광센서, 스마트 조명산업 육성 등이 포함돼 있다.

에너지신산업은 에너지 분산발전·관리·저장시스템 등의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 신시장 창출, 기술개발 역량 강화 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디지털생체의료산업 분야는 생체의료기기와 생체의료서비스 관련 기업 육성과 산학병연 공동기술개발 추진 등을 통한 생체의료산업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자율주행차 편의전장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동차 경량화 내외장재 소재 등 편의전장 부품기술 개발과 야간 자율주행 헤드램프·영상처리 기술을 포함한 광융합전장 부품기술 개발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금형산업은 2023년까지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형 제조산업의 데이터 활용 기반마련과 표준체제 구축,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법 활용을 통한 금형 설계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돼 있다.

◇전남, e-모빌리티·드론 등 7대산업 혁신전략산업화=전남의 혁신산업은 e-모빌리티·중소형선박 및 기자재·드론·바이오 헬스케어·소재부품·중대형 2차전지·에너지 신산업 등 7대 산업이다. 내년도 지원 예산은 국비 453억4000만원, 지방비 517억4000만원 등 모두 980억8000만원으로, 부처 검토와 기획재정부 및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모빌리티산업은 전기동력을 이용해 생활교통·물류배송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1~2인용 개인형 이동수단 산업이다. 전남도는 영광 일원을 자율주행 실증기능을 갖춘 e-모빌리티산업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다.

중소형선박 및 기자재산업에도 지역혁신전략산업 지원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전남에는 대형조선소 1개(현대삼호중공업)와 중형 조선소 7개를 비롯, 모두 280개의 조선 및 조선기자재 업체가 있다.

드론산업은 전남도와 고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신산업이다.

전남도는 차세대 드론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3단계 드론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영농 실증사업과 산업용 드론 기업지원 기반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의 경우 전남도는 지난 4월 ‘2030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수립, 오는 2030년까지 4조4535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에너지 신산업 및 중대형 2차전지 산업의 경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산단에 위치한 포스코케미칼 등 2차전지 관련 기업, 한국전력 등 관련 산업체가 밀집한 점이 전략산업 선정에 영향을 준 것 보인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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