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값 봄 성수기 무색 7주 연속 하락
2020년 05월 15일(금) 00:00 가가
5월 2주 아파트 가격 동향
전국 상승세에도 0.03%↓
전국 상승세에도 0.03%↓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민간공원과 재개발 등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거래가 끊겼고, 덩달아 집값 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5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4%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과 달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떨어지면서 지난 3월 30일 이후 7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광주는 지난 4월 봄철 성수기가 무색하게도 아파트 거래가 전월보다 40% 상당 감소하는 등 거래 절벽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0년 2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지역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전달에 비해 2658억원 감소하기도 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민간공원과 재개발 등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거래가 끊겼고, 덩달아 집값 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과 달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떨어지면서 지난 3월 30일 이후 7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광주는 지난 4월 봄철 성수기가 무색하게도 아파트 거래가 전월보다 40% 상당 감소하는 등 거래 절벽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0년 2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지역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전달에 비해 2658억원 감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