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노력항에 고등어잡이 어선 들어온다
장흥군 어업선단 유치…소형선박 부두 조성 등 노력항 개발계획 수립
2020년 04월 15일(수) 00:00

장흥군과 용천수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 노력항 선망어업 선단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 제공>

장흥군이 제주도 인근에서 조업하는 고등어 선망어업 선단을 노력항에 유치했다.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인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용천수산과 ‘장흥 노력항 선망어업 선단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용천수산은 지난해 12월 장흥군을 방문해 고등어 선망어업 선단 유치와 가공·유통 사업계획을 제안했다.

장흥군은 용천수산의 제안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선망어업은 6척의 배가 움직이며 고등어 어군을 확인한 뒤 포위해 고등어를 잡는다.

주로 고등어나 전갱이, 참치, 갈치 등을 어획하는 데 선망어업 방식을 이용한다.

선망어업선단은 현재 부산 고등어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흥 노력항은 제주도 인근해역에서 하역항까지의 거리, 수도권과의 교통 조건을 고려할 때 좋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군은 선망어업 선단 유치를 위해 장흥 노력항 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어촌 정주어항 내 선망어업 선단 전진 기지항으로 노력항에 소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6600㎡ 규모의 물양장을 만들 계획이다.

물양장에는 급속냉동실과 저온창고 등이 들어선다.

장흥군 관계자는 “노력항에 선망어업 선단이 들어오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