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사양 적용 ‘THE K9 2021년형’ 출시
2020년 04월 14일(화) 00:00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도입
내장 라인업 갈색톤 고급스럽게
창문·선루프·트렁크 음성인식 기능

THE K9 2021년형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신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고객의 상품 선택권을 확대한 정통 대형 세단 ‘THE K9 2021년형’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아차에 따르면 THE K9 2021년형 내장 라인업에는 밝은 갈색톤의 새들브라운 색상을 새로 도입, 실내에 엠비언트 라이트(무드 조명) 적용 범위를 늘려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운전자는 신규 적용된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창문과 선루프,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시트 열선·통풍과 공조까지 제어할 수 있다. 앞좌석에는 고속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묶어 추가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를 신규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3.8, 가솔린 3.3 터보 엔진별 트림은 각각 2종으로 단순화했고, 각 트림에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 자유도가 향상됐다.

THE K9 2021년형 내부 모습. 내장 라인업에 밝은 갈색톤의 새들브라운 색상을 새로 도입하고, 실내에 엠비언트 라이트 적용 범위를 늘려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THE K9 2021년형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으로 가솔린 3.8 모델이 ▲플래티넘 5437만원 ▲그랜드 플래티넘 6837만원이다.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마스터즈 6557만원 ▲그랜드 마스터즈 7317만원으로, 가솔린 5.0 모델은 ▲퀀텀 9232만원이다.

여기에 기아차는 THE K9 2021년형 출시를 계기로 THE K9 멤버십을 개편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 주차장에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발레파킹’과 국내 고급 호텔 및 리조트 제휴 1박 숙박권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서비스를 추가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THE K9 구매부터 출고 이후까지 특화된 차량 관리를 지원하는 ‘BEST 토탈케어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고객은 차량 구매 유형에 따라 최대 1.0% 저금리 할부와 휴테크 안마의자 구독 서비스 등 혜택을 받는다. 대형 사고 발생 시 차량을 신차로 교환해 주는 ‘K-세이프티케어’의 보험료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자동 가입 혜택도 제공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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